TokenPost 2026-05-30 21:00

차기 Fed 의장 후보 논문서 XRP 재조명…브리지 통화 역할 주목된다

Tom 오픈파인드(OpenFind) 창업자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으로 거론되는 Kevin Warsh가 공동 집필한 연구 논문을 언급하며 XRP의 역할에 다시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해당 논문은 국경 간 결제와 암호화폐 자산의 활용을 다루며, XRP를 ‘브리지 통화’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om은 X를 통해 새 Fed 의장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에서 XRP를 스테이블코인 사이의 유동성 해법으로 언급했다며, 민간 부문 인프라를 미래 디지털 화폐 시스템에서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두고 리플(Ripple) 같은 민간 인프라 제공자가 금융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해석했다.

논문은 2022년 작성된 것으로, IMF의 특별인출권(SDR)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각국 통화와 교환될 수 있는 구조를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제시된 결제 모델이 리플의 XRP 기반 국경 간 송금 구조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XRP는 리플의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에서 중간 통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통화로 바꾸는 데 활용된다.

리플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도 과거 XRP가 ‘브리지 통화’로서 스테이블코인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거래를 정산할 단일 스테이블코인이 없다는 점을 들어, XRP 같은 자산이 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시장에서는 이번 논의가 단순한 학술적 평가를 넘어 규제와 제도권 채널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Kevin Warsh가 Fed 수장으로 취임할 경우 리플에 대한 간접적인 규제 영향력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리플은 Fed 마스터 계좌를 신청한 상태이며, Fed가 검토 중인 ‘스키니 마스터 계좌’가 도입되면 중앙은행 결제망 접근성도 달라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장 일각에서는 XRP가 거대한 제도권 시장과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X Finance Bull은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이 예탁결제회사 DTCC의 블록체인 생태계 일부로 확인됐다며, 연간 114조달러를 처리하는 DTCC가 주식 거래를 주 7일에 가까운 형태로 확대하는 흐름과 맞물린다고 짚었다.

그는 토큰화 증권이 본격화될 경우 일부 거래 물량이 XRP 원장(XRPL)으로 흘러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는 아직 가정에 가까운 시나리오로, 실제 수요 전환 속도는 규제와 인프라 채택 여부에 달려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 가격은 현재 1.3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3% 넘게 상승했다. 시장은 연구 논문 한 편을 넘어, XRP가 제도권 결제 인프라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에 다시 주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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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oke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