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단기 급락 가능성 경고 2가지 지표…비인크립토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XRP의 투자 심리가 식고 있다. 레버리지 비율과 순유출 지표 모두 약세를 나타내며 단기 급락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비인크립토가 3일 보도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에서 XRP의 추정 레버리지 비율(ELR)은 현재 0.36으로, 최근 한 달간 주간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ELR은 거래소에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을 해당 자산의 보유 잔고로 나눈 값이다. 수치가 낮을수록 고위험 포지션을 기피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XRP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레버리지 거래가 줄고 있는 것은 향후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현물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된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7월 29일 이후 XRP는 2억 2,200만 달러(약 3,000억 원) 이상의 거래소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매도 우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수세는 약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같은 추세는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공급이 늘어나며 하락세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한편, 차트상으로는 XRP가 2.71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2.50달러까지 추가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 반대로, 3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3.39달러까지 반등할 여지도 있다. XRP는 기사작성 시점에 2.7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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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