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소스, 자금세탁 규제 위반에⋯벌금 등 총 672.5억 합의
[블록미디어 이승주 기자]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팍소스 트러스트 컴퍼니가 자금세탁 규제 위반과 바이낸스 제휴관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벌금 2650만달러(약 367억원)를 포함한 4850만달러(약 672억5010만원) 규모의 합의를 이뤘다.
7일(현지시각)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뉴욕주 금융서비스부(DFS)는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팍소스는 △2650만달러의 민사 벌금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개선 및 보완에 사용하는 2200만달러(약 305억520만원) 등을 조건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5일까지 △고객 실사 △자금세탁 방지법 및 준수 시스템 △의심스러운 활동 감시 △거버넌스 관련 개선 보고서를 DFS에 제출해야 한다. 해당 계획은 향후 3년 간 지속적으로 감독된다.
앞서 팍소스는 2018~2019년 바이낸스와 협력해 팍소스 스탠다드(PAX)와 바이낸스 USD(BUSD)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을 때 바이낸스에 대한 적절한 실사를 수행하지 않았다. 이에 DFS는 지난 2월 팍소스에 BUSD발행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이후 팍소스는 바이낸스와 관계를 종료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 팍소스의 자금세탁 방지와 고객 실사절차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다. 사측은 의심거래를 탐지하는 내부 절차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이 수동으로 운영돼 이상 징후 감지가 늦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DFS 국장 해리스는 “규제 대상 기관은 사업 위험에 상응하는 적절한 위험관리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여기에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제3자 업체와의 관계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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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