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숏] 알트코인 포지션 ‘엇갈린 흐름’…SOL·ENA 강세 속 XRP·DOGE 숏 우위
[블록미디어 이승주 기자] 알트코인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종목별로 뚜렷한 포지션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솔라나(SOL)와 에테나(ENA) 등 일부 종목은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롱(매수) 포지션 비중이 높아졌지만, 엑스알피(XRP), 도지코인(DOGE) 등은 하락 흐름과 함께 숏(매도) 우위의 포지션이 유지되고 있다.
15일 오후 1시30분 기준 코인글래스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3.46% 하락한 11만9103달러에 거래됐다. 롱 포지션 비중은 54.85%, 숏은 45.15%로 롱이 우세했지만, 전일 급락 흐름 속 강한 포지션 반전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ETH) 또한 3.18% 하락한 4624달러를 기록하며 숏 비중이 57.96%로 롱(42.04%)을 크게 웃돌았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솔라나(SOL)가 -6.47%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4시간 기준 롱숏 비율이 1.18까지 상승해 매수 우위 포지션 흐름을 나타냈다. 이는 단기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에테나(ENA)는 7.61% 하락했지만, 4시간 기준 롱숏 비율이 1.52 수준으로 강한 롱 심리를 보여줬다.
반면, XRP는 6.19% 하락한 가운데 4시간 기준 롱숏 비율이 대체로 1 이하 수준에서 움직이며 숏 우위 흐름이 유지됐다. 특히 단기 급등 구간 이후 되돌림 구간에서 매도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도지코인(DOGE) 역시 9.31% 급락하며, 롱숏 비율이 1 미만으로 하락해 매도 우위 포지션이 강화된 모습이다.
에이다(ADA)는 7.21% 하락에도 불구하고 4시간 기준 롱숏 비율이 근소하게 1을 상회하며 일부 저가 매수 유입이 감지됐다. 하이프(HYPE)는 가격이 1%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4시간 기준 롱숏 비율이 1에 가까운 박스권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특히 주요 종목의 롱숏 비율이1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만큼,수급 흐름에 따른 단기 진폭 확대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일관된 방향성보다는 종목별 차별화 전략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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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