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테이블코인 법 시행 앞두고 관련株 급등…당국, 투자자 경고
[블록미디어 김해원 인턴기자] 홍콩이 스테이블코인 법령 시행을 앞두고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하면서 당국이 투자자 주의를 촉구했다.변동성 확대 속 사기 가능성까지 경고하며 과열 조짐을 경계한 것이다.
18일 예즈힌(Yeh Zhiheng)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중개업무부문 집행이사는 성명을 통해“투자자들은 합리적 판단과 신중함을 유지해야 한다”며 최근 한 달간 디지털자산 관련 주식의 급등세를 지적했다.스테이블코인 발행 면허를 신청한 기업들의 주가가 단기간 과도하게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콩 상장 중국계 브로커리지 궈타이쥔안(Guotai Junan)은7월 말부터8월 초까지16%올랐다가8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공식화한 적은 없지만,디지털자산 관련 입지 덕분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홍콩 최초 디지털자산 거래소 라이선스를 보유한 오에스엘(OSL)도 주목을 받았다.오에스엘은 지난달 말300만달러(약41억원)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밝히며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해외 확장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 발표 후 주가는12%이상 뛰어올라1.20달러까지 상승했지만,이후 변동성으로1.12달러로 되돌아왔다.현재 시가총액은1411만달러(약195억원)수준이다.
SFC는 지난14일 홍콩 금융당국과 공동 성명을 내고“스테이블코인 관련 주가 급등은 변동성과 투자 위험을 확대할 수 있다”며 투자자 경각심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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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