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08-24 00:53

제미니, IPO 앞두고 리플과 동맹…RLUSD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포석

제미니, IPO 앞두고 리플과 동맹…RLUSD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포석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코인베이스-써클 연합에 대항하기 위해 제미니-리플이 동맹을 맺은 것이다. RLUSD 스테이블코인을 확산하는 촉매다.”

미국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제미니가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리플 랩스와 7500만 달러 신용 한도를 제공 받았다. 23일(현지 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커뮤니티에서는 “제미니와 리플 연대는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제미니와 리플 사이에 맺은 신용 한도는 최대 1억5000만 달러로 확대될 수 있다.

리플 및 XRP 분석가(WKahneman)는 X(구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IPO 이전에 신용 한도를 구축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양사의 연대는 RLUSD 스테이블코인 관점에서 매우 독특하다. 앞으로 RLUSD의 인지도와 분포를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제미니와 리플은 각각 유럽연합(EU)의 규제 준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미니는 최근 몰타에서 MiCA(암호화자산시장법) 라이센스를 획득했으며, 리플은 룩셈부르크 유닛을 통해 올해 7월 MiCA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센스를 신청한 상태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 업체 웹뱅크(WebBank)가 새롭게 출시한 XRP 기반 은행카드 또한 7500만 달러의 유동성으로 지원받고 있으며, 8월 25일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거래는 리플과 제미니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리플은 이번 협약과 제미니의 IPO를 통해 RLUSD의 독창적인 활용 사례와 리테일 XRP 카드 같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개척할 가능성이 있다.

제미니는 올해 상반기 약 2억8200만 달러의 막대한 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스닥 상장을 진행 중이다. 제미니의 현금 보유액은 1억6100만 달러에 그치지만, 부채는 20억 달러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제미니는 이번 IPO를 통해 암호화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장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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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