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록(FLock), 맞춤형 AI로 상용화 단계 진입… UNDP 파트너십으로 기대감 높여
[블록미디어 이성우] AI 및 블록체인 전문가 제프(0xjeff)는AI 기술을 실제 수익으로 연결하는 ‘인텔리전스의 상용화’를 업계 최대 과제로 꼽았다. 대표적으로 오픈AI는 GPT API 출시와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십 체결까지 수년간의 R&D를 거쳤지만, 막대한 컴퓨팅 비용 탓에 수십억 달러 매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는 오픈AI의 현금 흐름이 흑자로 전환되려면 현재의 10배에 달하는 1250억달러(약 173조원) 매출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상용화의 어려움은 탈중앙화 AI(DeAI) 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비트텐서(Bittensor) 같은 프로젝트가 토큰 인센티브(TAO)로 R&D 비용 부담을 일부 완화했지만, 기술을 수익 모델로 전환하는 데는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제프는 이러한 상황에서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기반의 프라이버시 보존 AI에 집중하는 플록(FLock.io)이 전통 산업 및 웹2 고객을 확보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 학습, 데이터 노출 문제의 해결책으로 부상
연합 학습은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옮기지 않고 개별 기기에서 AI 모델을 훈련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노출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규제가 엄격한 분야에 적합하다. 제프는 플록의 이러한 기술적 특성을 바탕으로 △의료 △과학 △금융 △물류 △웹3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용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UNDP 파트너십과 V3 토크노믹스로 생태계 확장 가속
플록의 상용화 가능성은 최근 유엔개발계획(UNDP)의 AI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며 한층 더 높아졌다. 플록은 UNDP의 SDG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후 위험 모델링, 투명한 공급망 등 5개 프로젝트에 기술을 지원하며 사회적 영향력과 상업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또한, 곧 정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예고하고 있어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곧 출시될 V3 토크노믹스는 플록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완성할 전망이다. V3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 누구나 비용을 내고 플랫폼에서 AI 모델 훈련 과제를 생성할 수 있다.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분배되어, 양질의 결과물을 유도하고 더 많은 인재와 투자자를 유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제프는 “2025년 3분기를 기점으로 탈중앙 AI 시장은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플록은 연합 학습이라는 명확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전통 산업과 기관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인텔리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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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