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09-05 04:51

스트라이프,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를 위한 레이어-1 ‘템포’ 발표

스트라이프,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를 위한 레이어-1  ‘템포’ 발표

[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5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핀테크 업체 스트라이프(Stripe)와 암호화폐 벤처 캐피털 패러다임(Paradigm)이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를 위해 설계된 레이어-1 블록체인 템포(Tempo)를 19일 공개했다. 템포는 글로벌 기업 △오픈AI(OpenAI) △비자(Visa) △쇼피파이(Shopify) 등의 협업을 통해 설계되고 있다.

템포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호환되는 블록체인으로, “고속 처리, 저비용 글로벌 트랜잭션 처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해당 네트워크는 거래 수수료를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하고, 트랜잭션 내역 일부를 숨길 수 있는 고급 프라이버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패러다임 창립자이자 템포 프로젝트를 이끄는 맷 황(Matt Huang)은 “스테이블코인이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결제를 최적화한 블록체인 인프라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암호화폐의 생태계는 주로 거래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결제 목적으로는 최적화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템포는 초당 10만 건 이상의 거래(TPS)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거래 수수료는 자동화 시장조성자(AMM)를 통해 모든 스테이블코인으로 지불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시간 글로벌 급여 송금, 소액 결제,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비즈니스 사용 사례를 지원할 예정이다.

황은 소셜 미디어 ‘엑스(X)’에 “템포는 글로벌 급여 송금, 소액결제, 에이전틱 결제를 블록체인으로 온보딩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템포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전자상거래 및 국경 간 결제를 중심으로 설계가 진행 중이며, 프라이빗 테스트넷 단계에 있다.

템포는 초기에는 일부 설계 파트너들이 네트워크 검증 작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추후 개방형 비허가형 네트워크로 전환해 누구나 네트워크 검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패트릭 콜리슨(Patrick Collison) 스트라이프 CEO는 “스트라이프는 고속 처리와 저지연 결제 사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및 암호화폐의 사용이 스트라이프 및 브릿지(Bridge), 프리비(Privy)를 포함한 자사 플랫폼 전반에서 늘어남에 따라 기존 블록체인이 이 목적에 최적화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스트라이프는 템포를 통해 구글과 서클(Circle) 등 기존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스트라이프는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브릿지를 11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올해는 암호화폐 지갑 인프라 기업 프리비도 인수했다.

한편, 템포와 비슷한 목적으로 개발된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 발표는 이날 또 있었다.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는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사 서클을 포함한 40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하는 ‘파이어블록스 네트워크(Fireblocks Network)’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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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