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연내 ‘비트코인 은행’ 출범 예고…금융 전환 가속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엘살바도르 정부가 연내 비트코인 은행 설립을 공식화하며, 디지털 자산을 중심으로 한 금융 생태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지 4년을 맞아 열린 공식 행사에서, 국가 비트코인 사무국(ONBTC)의 스테이시 헤버트(Stacey Hebert) 국장은 “올해 말까지 첫 번째 비트코인 은행이 출범할 것”이라며 “현재 은행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지속됐고, 이를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시행된 ‘투자은행법’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해당 법은 민간 비트코인 투자은행의 설립을 허용하고 △비트코인 예치 △암호화폐 담보 대출 △투자 토큰 발행 △디지털 자산 기반 자산 운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엘살바도르 디지털자산위원회(CNAD)는 이 법의 목적에 대해 “금융 옵션을 다양화하고 외국 자본을 유치해 엘살바도르를 금융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은행은 일반 시민보다는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다. 그러나 업계는 이들이 유입하는 자본이 △인프라 △기술 △스타트업 육성 등 국가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한편, 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이후 △국채 기반 비트코인 채권 발행 △전용 디지털 자산 거래소 개장 등 블록체인 관련 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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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축적 엘살바도르, 금매입으로 외환 다변화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