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와 제미니, 증권 소송에서 잠정적 합의 도달
[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암호화폐 기업 제미니 트러스트 컴퍼니가 관련 소송에서 잠정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와 제미니는 뉴욕 남부지방법원(SDNY)에 상태 보고서를 제출하며 2023년 1월 제기된 증권 소송에 대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소송이 무기한 연기되기를 요청하며 합의는 SEC의 검토와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만약 12월 15일까지 사건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양측은 추가 상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SEC는 2023년 제미니 트러스트와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이 등록되지 않은 증권을 미국 소매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이들은 2021년 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제미니가 운영한 “Earn Program”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고 이자를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SEC에 따르면, 제미니와 제네시스는 미국 소매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자산을 모았으나, 등록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2023년 1월 제출된 고소장에서는 “투자자들이 투자 결정 시 중요한 정보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연방 증권법이 요구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선택적으로 불충분한 정보만을 공지했다고 주장했다.
SEC와 제네시스는 2024년 2100만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번 합의는 제미니를 포함한 사건의 마무리를 향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당시 SEC는 마크 우예다(Mark Uyeda) 대행위원장 아래, 별도 조사에도 불구하고 제미니에 대한 추가 집행 조치를 권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미니 설립자 윙클보스 형제, 트럼프와의 관계 논란
한편, 제미니 설립자인 카메론 윙클보스와 타일러 윙클보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캠페인에서 재정적, 개인적 지지를 아끼지 않았으며, 트럼프와 백악관과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들은 올해 지니어스 법안(스테이블코인 법안) 서명식에도 참석했으며, 브라이언 퀸텐즈(Brian Quintenz)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지명 재고를 트럼프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퀸텐즈의 지명 관련 청문회는 현재 상원 위원회에 의해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이와 별개로, 제미니는 지난 금요일 상장 첫날 1천520만 주를 통해 4억2500만 달러를 조달하며 성공적으로 기업 공개(IPO)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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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나스닥 상장 첫날 32% 급등…기업가치 44억달러 돌파 | 블록미디어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