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09-19 08:05

영국, 비트코인 스테이킹 ETP 도입…디지털 자산 규제 완화 신호

영국, 비트코인 스테이킹 ETP 도입…디지털 자산 규제 완화 신호

[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디파이 테크놀로지(DeFi Technologies)의 자회사인 발로(Valour)는 런던 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스테이킹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했다. 영국이 디지털 자산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움직임과 더불어 이 상품이 도입됐다.

18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발로는 목요일 발표를 통해 해당 비트코인 스테이킹 ETP가 연 1.4%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비트코인(BTC)이 콜드 월렛에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밝혔다. 보안은 다중당사자 컴퓨테이션(MPC) 기술을 통해 제공된다. 현재 이 상품은 기관 및 전문 투자자들에게만 제공되며, 영국은 2021년부터 시행된 규제를 해제하고 10월 8일부터 소매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상장지수채권(ETN)을 다시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당 발표에서 스테이킹 수익이 어떻게 창출되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담 이 매체는 발로는 프랑스 거래소에 다른 비트코인 ETP를 상장하고 있으며, 이는 코어 체인(Core Chain) 위에서 코인을 대리로 운영해 비트코인 수익을 창출한다고 보도했다. 코어 체인은 비트코인의 작업 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EVM-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DeFi Technologies의 주가는 나스닥에서 해당 소식 후 5% 상승했다.

한편, 비트코인 자체는 스테이킹 수익을 생성하지 않지만, 중앙화 대출 플랫폼 △스택스(Stacks)와 바빌론(Babylon) 같은 비트코인 레이어-2 네트워크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에서 활용되는 랩비트코인(WBTC) 토큰화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영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점차 규제 태도를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영국과 미국 간 디지털 자산 부문 협력을 강화하려는 논의가 진행 중이며, 영국은 해당 분야에서 혁신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는 것. 일부 무역 단체는 정부에 블록체인 기술을 미국과의 기술 협력에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고 한다.

2024년 5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기반 ETP들이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처음 데뷔하며, 이는 영국의 디지털 자산 시장 성장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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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