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09-28 05:03

미 SEC, 10월 중 6건의 현물 XRP ETF 결정 예정

미 SEC, 10월 중 6건의 현물 XRP ETF 결정 예정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10월 중 최대 6건의 현물 엑스알피(XRP)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에 대한 승인을 심사할 예정이다. 결정 기한은 10월 18일부터 25일 사이로 예정돼 있다. 이는 XRP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에 이어 미국 내에서 현물 ETF로 승인될 수 있는 세 번째 암호화폐가 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27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10월 18일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XRP ETF를 시작으로 △21셰어스(21Shares)는 19일 △비트와이즈(Bitwise)는 22일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과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23일 △위즈덤트리(WisdomTree)는 24일에 심사 일정이 배정됐다. 이와 관련해 SEC는 최근 암호화폐 ETF 상장 기준을 일반화해, 기존의 건별 심사 방식을 넘어선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물 XRP ETF 중에서는 지난 9월 말, 미국 내 첫 상장 상품인 REX-오스프리(XRPR)가 출시됐다. 이 ETF는 상장 직후 옵션 거래까지 지원하며 시장 확대를 예고했다. 또한 SEC는 새로운 기준에 따라 해시덱스(Hashdex)의 지수 ETF도 승인해 XRP를 포함한 기타 자산에도 승인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XRP 관련 파생상품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CME그룹은 최근 XRP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CME가 추적 중인 암호화폐 파생상품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이다. 오는 10월 13일에는 CME가 XRP 및 마이크로 XRP 선물에 대한 옵션 상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ETF 승인 일정과 파생상품 확장이 맞물리면서 XRP에 대한 제도권 수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더해 리플(Ripple)의 미국 내 은행 인가 신청도 10월 중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는 XRP의 제도권 편입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10월은 ETF 결정, 파생상품 확대, 은행 인가라는 세 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XRP 시장의 중대 고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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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