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09-30 13:47

OKX싱가포르, 스테이블코인 활용한 스캔 결제 서비스 출시

OKX싱가포르, 스테이블코인 활용한 스캔 결제 서비스 출시

[블록미디어 이승주 기자] OKX싱가포르가 싱가포르 최초로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스캔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29일(현지 시각) 블록헤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스트레이츠X 결제 플랫폼 그랩(Grab)과 협업을 통해 구현됐다. 스트레이츠X는 싱가포르 달러와 1대1로 연동된 XSGD를 발행한다.

이용자는 그랩페이 가맹점에서 SGQR표준 코드 스캔만으로 USDC나 USDT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이블 코인으로 결제를 시도하면 즉시 싱가포르달러(SGD)로 전환돼 가맹점에서 정산되는 방식이다. 결제는 스트레이츠X의 XSGD 스테이블코인과 싱가포르의 퍼포스 바운드머니(PBM) 프레임워크를 통해 처리된다.

OKX 측은 “거래와 투자에만 쓰이던 디지털자산을 일상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실시간 환율을 반영한 자동 전환 구조 덕분에 변동성 우려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그레이시 린 OKX 싱가포르 CEO(최고경영자)는 “아침 커피부터 외식까지 스테이블 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결제는 OKX SG앱에서 즉시 실행되고, 사용자의 USDT·USDC 보유분이 XSGD를 거쳐 싱가포르 달러로 변환된다. 가맹점은 디지털자산을 직접 취급하지 않아도 기존 결제 흐름 그대로 정산 받을 수 있다.

림 켈 제이 그랩파이낸셜그룹 지역 총괄은 “OKX페이와 그랩페이, 스트레이츠X 네트워크 통합으로 가맹점이 새로운 사용자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마련한 규제 틀을 활용한 사례로, OKX싱가포르는 지난해 9월 MAS에서 주요 결제기관(MPI) 라이선스를 취득해 합법적으로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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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