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10-03 15:04

XRP, 3달러 돌파…고래 매집·ETF 기대에 4.40달러 전망까지

XRP, 3달러 돌파…고래 매집·ETF 기대에 4.40달러 전망까지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리플의 네이티브 토큰 XRP가 3달러 선을 넘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SBI홀딩스의 기관 대상 렌딩 확대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심사, 그리고 대규모 고래 매집세가 맞물리면서 단기 랠리에 불이 붙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대칭 삼각형 돌파 신호까지 포착돼 일부 전문가들은 “4.40달러까지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2일(현지시각) X를 통해 지난 48시간 동안 고래 투자자들이 2억5천만 개(약 7억4천만 달러 규모)의 XRP를 사들였다고 전했다. 이는 기관급 규모의 자금 유입을 의미한다.

이와 맞물려 일본에서는 SBI홀딩스가 기관용 XRP 렌딩을 확대하고, 일부 글로벌 기업이 트레저리를 위한 XRP 확보에 나서면서 제도권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런 흐름은 거래소에서도 포착됐는데 2~3일 사이에 거래소에서는 단 8시간 동안 13억 개 이상의 XRP가 이동했고, 5억 개 단위의 대형 이체가 두 차례 포착됐다.

기술적으로는 지난 몇 달간 이어져온 대칭 삼각형 패턴을 상방으로 돌파한 것이 긍정 신호로 꼽힌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잭더리플러(@RippleXrpie)는 “XRP가 삼각수렴을 상향 돌파했으며 고래 매집과 맞물려 강세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가 EGRAG CRYPTO(@egragcrypto)도 “피보나치 0.5 되돌림 구간인 3.13달러를 종가 기준으로 넘어서면 최소 4.40달러까지는 목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3.10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3.20달러, 나아가 3.60달러까지의 추가 상승을 가를 분수령”이라고 보고 있다.

향후 가격 방향을 가를 주요 변수로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오는 10월 18일 SEC의 XRP ETF 첫 심사 결과에 쏠려 있다. 현재 총 7건의 신청서가 계류 중이며, 폴리마켓에서는 승인 가능성을 99% 이상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CME그룹은 오는 10월 16일 XRP 선물·옵션 상품을 상장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24시간 거래 체제를 도입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XRP가 글로벌 파생상품 무대에 본격 편입되는 셈이다.

EGRAG CRYPTO(@egragcrypto) “고래 매집과 기관 수요, ETF 승인 가능성을 고려하면 XRP는 하방보다 상방 모멘텀이 강하다”면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꺾이거나 SEC 결론이 지연될 경우 단기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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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