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10-05 06:49

XRP, 3달러 하회…최대 15% 추가 하락 가능성 제기

XRP, 3달러 하회…최대 15% 추가 하락 가능성 제기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엑스알피(XRP) 가격이 3달러 지지선을 다시 이탈했다. 전문가들은 2.60달러까지 최대 15%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4일(현지시간) 분석했다.

10월 첫 주말, XRP 가격이 다시 3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약세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XRP는 11월 상승 이후 수차례 3달러를 돌파했지만, 매번 ‘페이크아웃’으로 끝나며 하락 조정이 반복됐다. 현재 XRP는 4시간 200EMA(지수이동평균선) 근처에서 지지를 시험받고 있다.

기술 분석에 따르면, XRP는 9월과 유사한 ‘라운디드 탑-삼각수렴-하락’ 패턴을 다시 보이고 있다. 당시 이 패턴은 가격을 2.70달러까지 끌어내렸으며, 현재 4시간 차트에서도 유사한 약세 플래그가 나타나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 역시 과매수권에서 하락 중이며, 추가 조정 여지가 남아 있다는 해석이다.

단기적으로는 2.93달러가 하락 플래그 하단 지지선으로 작용한다.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2.6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5% 하락이다. 이 지점은 XRP의 200일 이동평균선과도 겹치는 수준이다.

시장 유동성 측면에서도 하방 위험은 존재한다.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2.89~2.73달러 구간에는 5억 달러 이상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 유동성 풀이 쌓여 있다. 만약 3달러 아래에서 종가가 마감되면, 대규모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급락을 부추길 수 있다.

반면, 만약 가격이 2.93달러나 2.52달러(50일 EMA)에서 반등할 경우, 다시 3달러 탈환과 함께 3.20~3.40달러의 숏 포지션 청산 구간까지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XRP는 기술적, 유동성 측면 모두에서 방향성이 갈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3달러 회복 여부가 향후 단기 추세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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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