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10-08 05:27

샌티먼트 “XRP, 소매 투자자 부정심리 6개월 최고…반등 신호”

샌티먼트 “XRP, 소매 투자자 부정심리 6개월 최고…반등 신호”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엑스알피(XRP)가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의 투자 심리 지표상 6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의 부정적 정서를 기록하고 있다. 역심리를 바탕으로 한 반등 기대가 시장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8일(현지시간) “XRP에 대한 소매 투자자의 공포·불확실성·의심(FUD: Fear, Uncertainty, Doubt)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시점 이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3일 중 2일 동안, XRP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보다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과거 사례상 반등 신호로 해석되는 패턴이다.

FUD는 투자자 사이에서 불안 심리를 유발하는 부정적인 여론을 뜻하며, 통상적으로 지나치게 확대 해석될 경우 시장 가격에 과도한 하락 압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서가 극단으로 치닫는 경우, 오히려 시장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역심리 매수’ 전략의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XRP 가격이 일정 수준 하락할 때마다 커뮤니티 내에서 FUD가 급증했고, 이러한 국면에서는 오히려 이후 반등세가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9월 중순의 FUD 급등 당시에도 이후 단기적인 가격 회복이 관측된 바 있다.

또한, 이미지 내에서 언급된 10월 6일과 7일 기준의 ‘Crowd Overly Fearful’(군중의 과도한 공포) 구간 역시 반복적으로 신뢰 가능한 매수 신호로 작용해 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는 시장이 일반 투자자의 감정 흐름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 즉 ‘역심리 전략’의 전형적 사례로 분석된다.

한편, XRP의 가격은 최근 몇 주간 큰 방향성을 보이지 못한 채 박스권 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셜 미디어 기반 정서 지표의 극단적 편향은, 시장 방향 전환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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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