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셰어스, 나스닥 상장 앞두고 ‘XRPL’ 티커로 XRP ETF 미국 SEC에 공식 제출
[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코인셰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코인쉐어스 XRP ETF’ 관련 최신 서류를 제출하며 나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SEC는 다음 주 코인셰어스 현물 XRP ETF에 대한 최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그레이스케일의 XRP ETF는 이번 주가 기한이다.
15일(현지시각)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SEC가 10월14일 공개한 신고서(S-1)에 따르면, 코인셰어스는 자사 현물 XRP ETF의 거래 티커를 ‘XRPL’로 지정했다. 운용 수수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다른 발행사들의 수수료 공개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고서에는 스폰서 수수료가 XRP로 지급될 수 있다는 언급이 포함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신탁 구조와 관련해 코인셰어스는 비트고 를 수탁기관으로, 발키리 펀드를 초기 자본 투자자로 명시했다. 발키리가 실제로 매입한 XRP 물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ETF는 스테이킹 보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본 신탁은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어떤 형태의 스테이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지 않으며, 따라서 투자자는 스테이킹 보상이나 기타 수익을 받지 않습니다.”
그 밖에 신고서에는 CSC 델라웨어 트러스트 컴퍼니가 신탁관리인, U.S. 뱅크코프 펀드 서비스가 이체 및 관리기관, 패럴렐 디스트리뷰터스가 마케팅 에이전트로 명시됐다. 또한 U.S. 뱅크 내셔널 어소시에이션가 현금 수탁기관으로 지정됐다.
SEC는 10월18일부터 25일 사이에 총 6개의 현물 XRP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중 그레이스케일의 ETF 최종 마감기한은 이번 주이며, 21셰어스, 비트와이즈, 위즈덤트리, 코인셰어스, 캐너리 캐피털의 ETF는 다음 주 결정이 예정돼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 정부 셧다운이 해제되는 대로 SEC가 이들 ETF를 일괄 승인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투자자들도 낙관적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시장 전반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XRP 투자펀드에는 지난주에만 6160만달러(약 877억원) 가 순유입되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현재 XRP는 24시간 기준 1% 반등하며 2.50달러선 위에서 횡보 중이다. 24시간 저가는 2.41달러, 고가는 2.53달러였으며 거래량은 전일 대비 약 20% 감소했다.
이번 ETF 승인 결과는 XRP의 제도권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변수로 꼽히며, 시장의 다음 랠리를 이끌 촉매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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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