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10-17 13:53

[롱/숏]대거 청산당한 BTC·ETH ‘숏’으로 이동⋯SOL·XRP ‘롱’ 우세

[롱/숏]대거 청산당한 BTC·ETH ‘숏’으로 이동⋯SOL·XRP ‘롱’ 우세

[블록미디어 이승주 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주요 코인이 줄줄이 하락하면서 상승에 베팅한 롱(매수) 포지션이 대거 청산되면서 4시간 기준 숏 포지션 비중이 소폭 늘었다.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로 치닫는 가운데 특히 대거 청산을 당했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대상으로 숏 비중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4시간 집계 기준 전체 롱 포지션 규모는 45억5000만달러(약 6조3700억원)로 전일 대비 24.7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숏 포지션은 48억4000만달러(약 6조7800억원)로 20.43% 줄었지만 여전히 전체의 51.54%를 차지해 숏 우위가 이어졌다.

4시간 기준 비트코인(BTC)의 롱·숏 비율은 각각 48.46%, 51.54%로 숏 비중이 근소하게 높았다. 이더리움(ETH)도 롱 48.13%, 숏 51.87%로 숏이 우세했다.

앞서 시가총액 10위권 주요 코인이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이들 코인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롱 포지션이 대거 청산됐다. 24시간 기준 전체 청산액의 약 75%가 롱 포지션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롱 포지션이 대거 청산되고 이후에도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자, 투자자들은 롱 비중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청산 비중이 가장 높았던 BTC와 ETH을 중심으로 숏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바이낸스코인(BNB)도 롱 포지션이 47.71%, 숏 포지션이 52.29%, 수이(SUI)도 48.74, 51.26%로 숏 포지션이 우세했다.

반면 3.74% 하락 중인 솔라나(SOL)는 롱 52.06%, 숏 47.94% 등 롱 포지션이 우세했다. 리플(XRP)도 2.82% 하락 중이지만 롱 52.89%, 숏 47.11%로 롱 비율이 근소하게 높았다. 도지코인(DOGE)코인도 50.66%, 49.34%로 롱이, 하이퍼리퀴드(HYPE)도 52.01%, 47.99%로 롱이 우세했다. 여전히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22포인트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구간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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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