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10-25 06:37

[뉴욕 코인시황/마감] 비트코인 11만1000달러선 공방, XRP 큰 폭 상승…금리인하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

[뉴욕 코인시황/마감] 비트코인 11만1000달러선 공방, XRP 큰 폭 상승…금리인하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1만 1,000달러 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엑스알피(XRP)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시간 25일 오전 6시 2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은 11만 994.31에 거래되며 11만 1,000달러 선을 넘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도 24시간 전 대비 2.70% 상승한 3,937.95달러를 기록하며 4,000달러 선에 근접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는 간밤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게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의 월간 상승률이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0.2%로 복귀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간 물가 목표치와 괴리가 크지 않음을 시사한다. 고질적인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지목됐던 주거비도 전월 대비 0.2% 상승(2021년 1월 이후 최소폭)에 그쳤다.

물가 안정 신호에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 전반에 투자 심리가 호전됐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즉각 선물 시장에 반영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까지 기준금리가 50bp(0.50%p) 인하될 확률을 92.2%로 높여 잡았다. 금융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서도 시장 참가자들이 올해 두 차례 추가 금리인하를 예측한 확률이 85%로 급등했다.

시장은 물가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를 뒷받침함에 따라 당분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