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10-25 17:11

스테이블코인 결제 70% 급증⋯기업 간 거래가 시장 성장 주도

스테이블코인 결제 70% 급증⋯기업 간 거래가 시장 성장 주도

[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 올해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 실물 경제에서 결제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간 거래(B2B) 부문이 시장 성장을 주도하며 결제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르테미스(Artemis)에 따르면 올해 들어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기업 간 거래 부문의 전체 결제량은 2월 이후 70% 이상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테미스는 22개 디지털자산 결제 기업과 11개 스타트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B2B △개인 간 거래(P2P) △기업-소비자 거래(B2C) △카드 결제 △선불형 결제 등 다양한 형태의 사용 패턴을 분석했다. 2023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집계된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모는 총 1360억달러(약 196조원)에 달했다.

이 중 기업 간 결제 규모가 연간 760억달러(약 109조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개인 간 거래(P2P)는 190억달러(약 27조원) 디지털자산 기반 카드 결제는 180억달러(약 26조원)로 집계됐다. 이어 기업-소비자(B2C) 결제는 33억달러(약 4조7000억원), 선불형 결제는 36억달러(약 5조원) 수준이었다.

이번 성장세의 주요 요인으로는 결제 인프라 확장이 꼽힌다. 최근 바이비트 페이(Bybit Pay)와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 등 주요 거래소들이 고객 대상 송금 기능을 강화하면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규제 명확화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카드 서비스가 본격 출시되며 실물 결제 시장 진입이 가속화됐다.

아르테미스는 “3분기에도 스테이블코인 공급량과 활성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점차 글로벌 결제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