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10-26 21:07

XRP 시총 3위 탈환, 비트코인 11만3000달러 회복–금리인하, 무역협상 타결기대로 상승

XRP 시총 3위 탈환, 비트코인 11만3000달러 회복–금리인하, 무역협상 타결기대로 상승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미 연준의 금리 인하 및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에 힘입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비트코인이 11만3000달러 선을 회복했으며, 엑스알피(XRP)는 BNB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스테이블코인 제외) 자리를 탈환했다.

26일 오후 9시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46% 상승한 11만 3249.27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도 2.50% 오른 4041.96달러에 거래되며 4000달러선을 회복했다. .

특히 시총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위권에서 XRP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XRP는 24시간 전 대비 2.97%, 일주일 전 대비 11.30% 급등하며 2.6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약 1587억 1077만 달러로 불어나, BNB의 시가총액(약 1578억 3847만 달러)을 넘어섰다.

이로써 XRP는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를 제외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되찾았다. 같은 시각 BNB는 1.57% 상승한 1,134.06달러에 거래됐다.

핀볼드는 XRP의 이번 랠리는 전반적인 시장 훈풍과 더불어, 리플(Ripple) 및 새로 발표된 ‘에버노스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를 둘러싼 전략적 호재가 강력한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리플의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은 최근 에버노스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XRP 보유량을 매각했다. 이는 에버노스가 스팩(SPAC) 합병을 통해 1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하여 XRP를 대규모로 매입하고 보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시장은 이를 단순한 매도 물량이 아닌, 장기적인 수요를 촉진하고 공급을 긴축시키려는 신호로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본 SBI 그룹의 지원을 받는 에버노스는 향후 온체인 대출 및 유동성 공급에도 참여해 XRP 원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최근 소셜 미디어상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FUD(공포, 불확실성, 의심)가 확산하는 것과 달리, 기관들은 XRP를 축적하고 있다며 이를 ‘역발상 매수 기회’로 분석했다. 샌티멘트는 보류 중인 현물 ETF 결정 및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의 호재와 맞물려 XRP가 연말까지 3.5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