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도 담았다⋯버투 파이낸셜, 900억원 규모 XRP 보유
[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 미국 월가의 투자기업 버투 파이낸셜(Virtu Financial)이 약 6300만달러(약 901억원) 규모의 엑스알피(XRP)를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현지시각) 리플 옹호론자 빌 모건(Bill Morgan)이 공개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버투 파이낸셜은 지난 9월 30일 기준 자산 항목에 XRP를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보유 자산이었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더해 XRP를 명시한 것이다.
버투 파이낸셜은 주식·채권·외환·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자산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글로벌 마켓메이커다. 이번 사례는 월가 주요 금융사 가운데 XRP를 직접 보유한 드문 경우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이를 전통 금융권이 블록체인 기반 자산에 대한 노출을 점차 확대하는 흐름으로 해석한다. 특히 최근 미국 정부가 리플 토큰의 규제 지위를 명확히 하면서 기관들의 XRP 매입이 활발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최근 미국 정부가 리플 관련 토큰의 규제 지위를 명확히 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XRP 보유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캐너리(Canary)가 제출한 XRP ETF 신청서에서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 지연 조항이 삭제된 것도 이러한 기관 신뢰 강화 흐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편, 1일(국내시각) 오전 9시 30분 기준 XRP는 바이낸스에서 전일 대비 2.7% 상승한 2.50달러에 거래 중이다. 원화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37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