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11-03 14:37

브레비스, AI 에이전트 인프라 ‘유니파이’와 파트너십… “AI 에이전트 금융에 ZK 검증 더한다”

브레비스, AI 에이전트 인프라 ‘유니파이’와 파트너십… “AI 에이전트 금융에 ZK 검증 더한다”

AI 에이전트 금융에 ‘온체인 신뢰’ 더한다유니파이·브레비스, ZK 증명으로 디파이 검증 혁신

[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자율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인프라 유니파이(UnifAI Network)가 영지식(Zero Knowledge·ZK) 증명 컴퓨팅 엔진 브레비스(Brevi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에이전트가 주도하는 ‘에이전틱 금융’에 온체인 검증 가능성을 도입해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DeFi)의 신뢰를 재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브레비스는 “AI 에이전트가 여러 체인에 걸쳐 복잡한 디파이 전략을 실행할 때, ZK 증명은 이러한 행동이 검증 가능하고 감사 가능하도록 보장한다”며 “자율 금융 인프라에 검증 가능한 컴퓨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파이는 사용자를 대신해 복잡한 디파이 전략을 학습·실행·최적화하는 자율 AI 에이전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AI 에이전트가 자본을 관리하고 여러 체인에서 상호작용함에 따라 “AI가 주장한 대로 행동했다는 것을 사용자가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된다.

유니파이는 브레비스의 ZK 증명 기술이 이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ZK 증명은 민감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거래나 전략이 AI의 주장대로 정확하게 발생했음을 암호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AI의 행동이 온체인에서 증명될 수 있는 ‘신뢰 최소화’ 에이전트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두 가지 핵심 기술 통합 방안을 공개했다.

첫째는 ‘ZK 증명을 통한 온체인 전략 검증’이다. 유니파이 에이전트가 실행하는 복잡한 디파이 전략이 조작 없이 의도대로 실행되었는지 검증하는 것은 기존에는 시간 소모가 큰 작업이었다. 브레비스 ZK 회로를 통해, 에이전트는 △의도한 전략이 정확히 실행됐는지 △결과적인 손익이 정확한지 △전략 흐름 내 중복이나 조작이 없었는지 등을 증명하는 ‘검증 가능한 증명’을 생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트랜잭션을 ‘보는’ 것을 넘어 암호학을 통해 ‘검증’할 수 있게 된다.

둘째는 ‘에이전트를 위한 검증 가능한 디파이 평판 레이어’ 구축이다. 브레비스는 에이전트의 △여러 체인에 걸친 과거 성과 △전략 일관성 및 총 처리량 △증명된 손익 결과 등을 검증하는 ‘스마트 ZK 평판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 증명들은 유니파이의 ‘에이전트 등록소(Agent Registry)’에 취합돼 투명하고 위조 불가능한 평판 레이어를 형성한다. 사용자는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 아닌 ‘검증된 성과’를 기반으로 에이전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써니(Sunny) 유니파이 공동창업자는 “AI 에이전트가 자율화될수록 신뢰는 검증 가능해야 한다”며 “브레비스는 에이전트가 취한 모든 행동이 실제로 온체인에서 일어났음을 증명할 수 있게 해 완전히 투명한 에이전트 금융 시스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