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11-03 19:03

CZ, 키르기스스탄 민간 디지털자산 은행 설립 제안설 부인

CZ, 키르기스스탄 민간 디지털자산 은행 설립 제안설 부인

[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창펑 자오(CZ)가 자국에 디지털자산을 다루는 민간 은행 설립을 제안했다고 밝힌 가운데, CZ는 해당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3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인 CZ는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에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관련 자문을 맡고 있으나, 자국 대통령이 언급한 민간 디지털자산 은행 설립 제안과 관련해서는 자신이 추진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논란은 자파로프 대통령이 지난 일요일(현지시각) 키르기스스탄 국영 언론 카바르와의 인터뷰에서 “CZ가 5월에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디지털자산를 다루는 민간 은행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고 발언한 것이 계기가 됐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당초 국영 은행 설립을 선호했지만, CZ가 이를 거절해 민간 은행을 설립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하며, 그 결과물이 바로 ‘베레켓 은’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CZ는 11월3일 X(옛 트위터)를 통해 “그건 사실이 아니다. FUD 수준은 아니지만 잘못된 정보다. 내가 은행 설립을 제안한 적은 없고, 은행을 운영할 계획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자산를 지원하는 디지털 은행이 많아지기를 바란다는 식의 발언을 했을 수는 있지만, 특정 은행을 설립하자고 제안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파로프 대통령이 언급한 ‘베레켓 은행’이라는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CZ는 키르기스스탄 정부에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 외국인투자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 발전 국가위원회’ 제2차 회의에도 참석했으며, 해당 회의에서는 키르기스스탄이 자국 통화 솜(SOM)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BNB 체인 기반으로 발행했다는 발표가 이뤄졌다. 향후 국가 디지털자산 준비금에 BNB가 포함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함께 언급됐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