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11-07 23:04

아일랜드 중앙은행, 거래 모니터링 실패로 코인베이스 유럽에 2,150만유로 과징금 부과

아일랜드 중앙은행, 거래 모니터링 실패로 코인베이스 유럽에 2,150만유로 과징금 부과

[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아일랜드 중앙은행이 코인베이스 유럽)에 대해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거래방지(CTF) 규정 위반을 이유로 2150만유로(약 2500만달러·약 36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7일(현지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조사 결과, 3000만 건 이상의 거래(총액 1760억유로 이상) 가 1년 동안 제대로 모니터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코인베이스의 거래 감시 시스템 구성 오류로 인해 2021~2022년 사이 자금세탁·사기·마약거래·사이버범죄·아동 착취 등 범죄와 연관된 거래 일부가 감시망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문제 발생 후 코인베이스는 약 3년에 걸쳐 관련 거래를 재검토했으며, 그중 2708건을 ‘의심 거래’로 분류했다.

코인베이스는 문제의 원인을 21개 모니터링 시나리오 중 5개에 영향을 준 세 가지 코드 오류라고 설명했다.이 오류로 일부 거래가 완전하게 검증되지 못했으며, 회사는 이를 발견한 뒤 2~3주 내 수정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사건 이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해당 거래 중 약 1300만유로 규모가 의심 거래로 분류됐으나, 실제 범죄가 발생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당초 과징금은 3070만유로였으나, 코인베이스 유럽의 평균 연간 매출(4억1700만유로) 과 자진 협력, 조기 합의를 고려해 최종 금액은 2150만유로로 감액됐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