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숏] 투자심리 ‘방어 모드’…HYPE·XRP만 매수세 유지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주요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롱(매수)과 숏(매도) 포지션이 근소한 차이로 균형을 이루는 흐름을 보였다.
12일 코인글래스 4시간 기준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롱 비율은 49.37%, 숏 비율은 50.63%로 나타났다. 롱/숏 비율도 0.977로, 1.00을 하회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추가 하락을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일부 종목에서는 롱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유니스왑(UNI ·-8.28%)의 롱 비중이 55.92%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하이퍼리퀴드(HYPE·+0.56%) 롱 52.16%, 숏 47.84% △리플(XRP ·-5.38%) 롱 52.34%, 숏 47.66% △이더리움(ETH ·-4.46%) 롱 51.16%, 숏 48.84% △솔라나(SOL ·-8.75%) 롱 49.52%, 숏 50.48%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HYPE와 XRP는 전반적인 시장 하락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매수세가 유지되며, 단기 저점 매수세가 일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종목에서는 도지코인(DOGE·-5.96%)의 숏 비중이 51.89%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비트코인(BTC ·-2.85%) 롱 49.37%, 숏 50.63% △지캐시(ZEC ·-13.86%) 롱 49.97%, 숏 50.03% △바이낸스코인(BNB ·-3.87%) 롱 48.59%, 숏 51.41% △수이(SUI·-7.41%) 롱 50.94%, 숏 49.06% 순이었다.
특히 ZEC는 전일 대비 13% 이상 급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된 데 따라 단기 약세 심리가 반영됐다.
시장 전체로는 롱 49.43%, 숏 50.57%로 숏이 근소하게 우세했다. 이는 전일 급락 이후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여전히 하락 추세 지속에 대비한 방어적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