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데뷔 30분 만에 2600만 달러 거래량 폭발
XRP 커뮤니티의 오랜 열정이 초기 성공 요인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뉴욕 증시 데뷔와 동시에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1월 13일(현지시각) 상장된 XRP ETF는 개장 직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단 30분 만에 약 26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자신의 X(엤 트위터)를 통해 XRP ETF의 초기 성과를 공유했다.
발추나스는 당초 1700만 달러의 데뷔 거래량을 예상했으나, 30분만에 예상의 1.5배인 26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발추나스는 XRP ETF가 올해 출시된 단일 암호화폐 ETF 중 최대 첫날 거래량을 기록한 솔라나(SOL) ETF의 5700만 달러 기록마저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비트와이즈의 매트 호건(Matt Hougan)은 ETF의 성공에 대한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발추나스의 트윗을 공유하며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중간 의견(Median Opinion)이 ETF의 성공을 결정하지 않는다. 80%의 사람들이 그저 막연히 좋아하는 것보다, 20%의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사랑하는 것이 훨씬 낫다. ETF는 불일치가 아니라 무관심으로 인해 실패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XRP 커뮤니티의 오랜 열정과 집중적인 매수세가 이번 ETF의 초기 성공을 이끈 핵심 요인임을 시사한다. 강력한 지지층을 가진 자산이 시장에 진입할 경우, 일반적인 시장의 평가보다 소수 열성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더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