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지갑 수는 보유자 수 아냐ETF 자금 유입과 맞물려 관심
[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 XRP 보유자 규모가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다는 분석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현물 XRP 상장지수펀드(ETF)가 성공적으로 출발하며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는 시점이어서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구상에는 총 700만 개의 XRP 지갑이 있습니다. 나 자신도 30개 정도를 갖고 있다. 대부분의 XRP 보유자는 평균 4-6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XRP 보유자는 700만 명 미만입니다. 아마 100만 미만일 겁니다. XRP를 보유하고 있다면 매우 독특한 위치에 있으며 훨씬 앞서 있습니다…
— 암호화 탱크(@Tank2033js)2025년 11월 14일
15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논란은 디지털자산 분석가 크립토탱크(CryptoTank)의 지적에서 비롯됐다. 그는 “700만개의 XRP 지갑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보유자는 100만명 이하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한 사용자가 여러 개의 지갑을 보유하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나만 해도 약 30개의 XRP 지갑을 사용한다”며 “보유자 상당수가 평균 4~6개의 지갑을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온체인 통계에서 개별 사용자가 중복 집계돼 실제 보유자 수는 훨씬 적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를 두고 XRP가 시장의 인식보다 훨씬 초기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현재 보유자들이 ‘선도 그룹’에 가깝다는 의미다.
또 보유자 기반이 작을수록 향후 수요 증가가 가격에 더 크게 반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XRP는 과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경험했던 대규모 자금 유입 국면을 아직 맞이하지 않았다. 따라서 기관 투자자 참여가 확대될 경우 수급 변화가 가격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러한 분석은 최근 미국에서 현물 XRP ETF가 출시되며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첫 전체 거래일이었던 14일 카나리(Canary)의 XRP ETF에는 2억4305만달러(약 3537억원)의 순유입이 발생해 시장 주목도가 크게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실제 XRP 보유자 수가 시장에서 통용된 수치보다 훨씬 적다면 ETF 도입이 확장 국면을 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원문 제목: XRP 보유자, 실제론 100만명도 안된다? 실보유자 논란 재점화
XRP, 지갑 수는 보유자 수 아냐ETF 자금 유입과 맞물려 관심
[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 XRP 보유자 규모가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다는 분석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현물 XRP 상장지수펀드(ETF)가 성공적으로 출발하며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는 시점이어서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About 7 million wallets with XRP in them total on the planet. I have about 30 of them myself. Most XRP holders have 4-6 on average. There is way less than 7 million XRP holders. Probably way less than 1 million. If you hold XRP you are in a very unique position and are way ahead…
— CryptoTank (@Tank2033js)November 14, 2025
15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논란은 디지털자산 분석가 크립토탱크(CryptoTank)의 지적에서 비롯됐다. 그는 “700만개의 XRP 지갑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보유자는 100만명 이하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한 사용자가 여러 개의 지갑을 보유하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나만 해도 약 30개의 XRP 지갑을 사용한다”며 “보유자 상당수가 평균 4~6개의 지갑을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온체인 통계에서 개별 사용자가 중복 집계돼 실제 보유자 수는 훨씬 적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를 두고 XRP가 시장의 인식보다 훨씬 초기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현재 보유자들이 ‘선도 그룹’에 가깝다는 의미다.
또 보유자 기반이 작을수록 향후 수요 증가가 가격에 더 크게 반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XRP는 과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경험했던 대규모 자금 유입 국면을 아직 맞이하지 않았다. 따라서 기관 투자자 참여가 확대될 경우 수급 변화가 가격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러한 분석은 최근 미국에서 현물 XRP ETF가 출시되며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첫 전체 거래일이었던 14일 카나리(Canary)의 XRP ETF에는 2억4305만달러(약 3537억원)의 순유입이 발생해 시장 주목도가 크게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실제 XRP 보유자 수가 시장에서 통용된 수치보다 훨씬 적다면 ETF 도입이 확장 국면을 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