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신호탄에 공급 긴장⋯“220달러까지 갈 수 있다”
[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 최근 비트와이즈(Bitwise)의 엑스알피(XRP) 상장지수펀드(ETF)가 성공적으로 출범했다. 다음 주에도 신규 XRP ETF 출시가 예고되면서 시장에서는 ‘공급 쇼크(supply shock)’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은 BTC 및 ETH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XRP ETF의 가격을 전혀 책정하지 않습니다.
공급충격이 오고 있다https: //t. co/tT9Cz AeZrP
— Cobb(@Cobb_XRPL)2025년 11월 20일
2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크립토 분석가 콥(Cobb)은 “시장 참여자들이 XRP ETF의 파급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ETF가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서면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ETF 출시 직후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급등한 사례를 언급했다. “아직 XRP에서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ETF 확산이 진행되면 가격이 현재 2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는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과 비트와이즈가 발행한 두 개의 XRP 현물 ETF가 상장돼 있다. 캐너리는 첫 거래일에 2억4500만달러(약 3606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 조정과 함께 유입 규모는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다만 분위기를 반전시킬 추가 호재가 남아 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 승인을 받아 24일 XRP ETF 출시를 예고했다.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역시 다음 주 출시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자산운용사 21셰어즈(21Shares)도 8-A 신청서를 제출하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승인을 받는 즉시 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상태다.
분석가 차드(Chad)는 ETF 확산 속도에 따라 “하루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XRP ETF로 유입되고 매일 5억 XRP가 보관으로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ETF가 지속적으로 XRP를 축적할 경우 가격이 최대 2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23일(국내시각) 오후 1시 기준 XRP는 바이낸스에서 전일 대비 4.23% 오른 2.03달러에 거래 중이다. 원화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30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