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월렛, 나이지리아·멕시코 은행 연동…스테이블코인 즉시 전환
[블록미디어 이승주 기자] 비트겟월릿이 나이지리아와 멕시코 은행계좌로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은행 송금 기능을 도입했다.
25일(현지시각)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USDT와 USDC를 현지통화로 즉시 전환하는 방식이다. 양국 합산 80개 이상 은행을 지원한다.
이번 기능은 글로벌 지갑 중 두 지역에서 대규모로 스테이블코인과 은행 계좌를 직연동을 구현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사용자들은 지갑 내에서 스테이블코인 종류와 금액을 선택하고 은행 계좌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정산은 규제에 등록된 파트너가 처리해 즉시 입금이 가능하다. 서비스는 나이지리아 45개 이상, 멕시코 35개 이상 은행을 지원한다. 이더리움·솔라나·트론·베이스(BNB Chain·Ethereum·Solana·Tron·Base) 네트워크에서 전송된 USDT·USDC를 모두 처리한다.
비트겟월릿은 두 국가가 이미 결제와 저축, 송금 분야에서 디지털자산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이널리시스 자료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연간 온체인 거래 규모는 900억달러(약 127조원)이상, 멕시코는 700억달러(약 99조원)에 이른다.
이번 기능은 현금화 과정의 ‘마찰’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나이지리아는 P2P시장 유동성 부족과 환율 변동성을, 멕시코는 인프라 제약과 규제 절차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현금화 속도가 늦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비트겟월릿은 자동화한 정산과 규제 파트너 활용을 통해 위험을 줄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사측은 이번 기능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크맇봍카드와 생활형 마켓플레이스 등 기존 도구와 연계해 결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시 초기에는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도 적용된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