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비트코인, 1.37억원대로 내려앉아…아스터 3.4%·XRP 4.9%하락
[블록미디어 이승주 기자] 5일 비트코인이 1억3700만원선까지 소폭 하락했다. 간밤에 미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가격도 소폭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8시15분 기준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0.81% 하락한 1억37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프리미엄은 1.15% 붙은 상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언급에 이어 고용지표 발표까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앞서 급락했던 가격이 단번에 회복한 바 있다. 이어 실업지표도 하락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을 더 키우면서 디지털자산 가격은 추가 상승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추가 상승세로 이어지진 않은 채 이날 소폭 주저앉은 모습이다.
같은 시각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도 1.43% 하락한 9만2368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52% 하락한 3140달러, 바이낸스 코인(BNB)은 1.88% 하락한 901달러, 엑스알피(XRP)는 4.98% 내린 2.09달러, 아스터(ASTER)는 3.45% 하락한 1.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가격은 2일 전까지 계속된 급락세를 이어왔지만 다음날부터 반등하기 시작, 2거래일 연속 같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부터 소폭 하락 전환했다. 그러면서 상승에 베팅한 롱(매수) 포지션이 조금 더 청산된 모양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4시간 기준 롱 포지션 1억8426만달러가 청산됐다. 이는 숏 포지션(1억498만달러)보다 75% 많다. 가장 많이 청산된 것은 이더리움(ETH)으로 1억58만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BTC)도 9491만달러가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시간 기준 롱 포지션은 43.21% 줄어든 64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46.85% 줄어든 60만7000달러인 것보다 많다. 바이낸스 기준 고래 투자자도 탑 트레이더는 숏에 대한 롱 비율이 1.85로 롱 포지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에 미국 뉴욕 3대 증시는 큰 변화 없이 심심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다음주 연속적인 이벤트 박싱데이를 앞두고 이번주에는 관망심리로 지수 방향성이 부재한 흐름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Fear&Greed) 지수는 이날 26점(공포)으로 전날보다 낮아졌다.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매도세가 강하고 100에 가까울수록 매수 경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