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5-12-12 08:06

SEC, 미 예탁결제원에 주식 토큰화 승인…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시스템 이행 ‘중요한 진전’

SEC, 미 예탁결제원에 주식 토큰화 승인…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시스템 이행 ‘중요한 진전’

[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미국 규제 당국이 일부 주식, 채권, 국채 등을 블록체인 기술로 옮기는 중요한 단계를 밟을 새로운 서비스에 청신호를 보냈다.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예탁결제원(DTCC, 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에 ‘노-액션 레터(no-action letter, 불조치 의견서)’ 형태로 승인을 부여했다. 이로써 DTCC는 토큰화된 주식 및 기타 실물 자산(RWA)을 온체인(on-chain)에서 보관하고 인식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경영진이 밝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한 이번 조치로 DTCC는 사전 승인된 블록체인 상에서 3년 동안 토큰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SEC 위원은 성명에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운영상의 제약을 받는 파일럿이지만, 금융 시장을 온체인으로 옮기는 데 있어 상당한 점진적 단계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DTCC 청산 및 증권 서비스의 글로벌 전략 및 시장 솔루션 책임자인 마이클 위니케(Michael Winnike)는 인터뷰에서 이번 승인을 통해 DTCC가 기록 관리 업무를 블록체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니케는 “이것은 기존 형태의 DTCC 계좌에서 보유하는 것과 동일한 법적 권리, 동일한 주식”이라고 강조했다.

DTCC는 주식 및 고정 수입 상품의 중앙 청산 및 결제 허브로서 미국 금융 시스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미국 시장의 많은 유동성 자산은 DTCC의 보관 담당 부서인 예탁 신탁 회사(DTC, Depository Trust Co.)에 보관되어 있다. DTCC는 이 새로운 토큰화 서비스를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