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블록, 포켓 네트워크와 파트너십… “탈중앙화 RPC로 인프라 회복력 강화”
[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웹3 노드 인프라 제공업체 겟블록(GetBlock)이 탈중앙화 원격 프로시저 호출(RPC) 프로토콜인 포켓 네트워크(Pocket Network·POKT)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프라 고도화에 나선다.
포켓 네트워크와 겟블록은 11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협력 소식을 알리며, 겟블록의 트래픽이 포켓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RPC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켓 네트워크는 “겟블록은 오랜 기간 그로브(Grove)의 고객이었으나, 이제 포켓 네트워크로 인프라를 공식 전환했다”고 발표하며 “이는 단순한 공급 계약 관계가 아닌 탈중앙화를 위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측은 “기존 그로브 고객들은 서비스 중단 없이 포켓 기반 인프라로 매끄럽게 전환해 운영을 이어갈 수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개방된 협업 환경과 신뢰가 필요 없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목표를 ‘인프라 회복력(Resilience)’ 강화에 뒀다. 겟블록은 같은 날 블로그를 통해 “진정으로 훌륭한 서비스는 99.99%의 가동 시간이 아니라, 예기치 못한 0.01%의 장애 상황을 사용자 불편 없이 처리하는 능력에서 나온다”며 인프라 이중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겟블록은 포켓 네트워크의 방대한 분산 노드 인프라를 백업 시스템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자체 주 인프라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사용자 데이터 손실 없이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또 전 세계에 분산된 포켓 노드를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사용자의 연결 지연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두 인프라 제공업체가 힘을 합쳐 웹3 사용자를 위한 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겟블록은 설명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