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2달러 돌파 초읽기… 뚫으면 7년 매물벽 허문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엑스알피(XRP)가 새해 첫 거래주를 상승세로 출발하며 2달러선에 근접했다. 2달러는 2017년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상승이 막힌 ‘장기 저항선’으로, 이번 돌파 여부가 향후 추세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각) 엑스알피는 전일 기준 6.7% 오른 1.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 저점(1.80달러)에서 회복세를 이어가며 2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테프 이즈 크립토(Steph is Crypto)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애널리스트는 “2017년 이후 모든 상승 사이클에서 엑스알피는 2달러 부근에서 반복적으로 저항에 부딪혔다”며 “이 구간은 장기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서는 공급존(supply zone)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달러 이상에서 연속 종가 마감을 기록할 경우 공급이 고갈돼 중장기 상승 전환 신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분석가들은 2달러를 ‘돌파 트리거(breakout trigger)’로 보고 있다. 해당 구간 위에서 종가가 형성되면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고, 단기 매도세가 재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돌파 실패 시 1.8달러대 재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