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5대 은행 중 60%, 비트코인 서비스 진출
[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미국 주요 은행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관련 서비스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상위 25개 은행 가운데 60%가 이미 서비스를 시작했거나 계획을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금융 기업 리버는 27일(현지시각) 분석 자료를 통해 미국 상위 25개 은행 중 약 60%가 비트코인 관련 서비스를 출시했거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은행들이 포함됐다.
미국 상위 은행의 60%가 비트코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림. 지저귀다. com/AqceDDfjDP
— River (@River)2026년 1월 26일
리버에 따르면 은행들이 제공하거나 준비 중인 서비스는 비트코인 거래, 수탁, 고객 대상 중개 서비스 등이다. 이는 그동안 규제와 평판 리스크를 이유로 디지털자산 사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던 전통 은행권의 기조 변화로 해석된다.
미국 은행들은 과거 비트코인을 투기 자산으로 간주하며 거리두기 전략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기관 투자자 수요가 늘고, 규제 환경이 점차 명확해지면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전략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대형 은행들이 직접 비트코인을 취급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디지털자산이 틈새 금융 상품을 넘어 제도권 금융 서비스의 일부로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와 수탁은 은행의 핵심 사업 영역으로, 해당 분야에서의 진입은 상징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리버는 “비트코인 관련 서비스는 더 이상 일부 은행의 실험이 아니라, 대형 금융기관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이라며 “향후 미국 은행권의 비트코인 접근 방식이 더욱 공개적이고 체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