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미국에 디지털자산 은행 세운다… OCC에 설립 신청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노무라그룹의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전문 자회사 레이저디지털이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레이저디지털내셔널트러스트은행(LDNTB)’ 설립을 신청했다. 새로운 은행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수탁과 현물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레이저디지털 아메리카스그룹홀딩스는 미국 OCC에 새로운 전국 신탁은행 설립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은행은 ‘레이저디지털내셔널트러스트은행(LDNTB)’이라는 명칭으로, 디지털자산 수탁과 디지털자산·법정화폐 현물거래, 그리고 보유 자산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인가 신청과 관련해 “증권 거래나 예금 서비스 제공은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LDNTB의 설립이 승인될 경우, 미국 전역의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규제된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스티브 애슐리(Steve Ashley) 레이저디지털 공동창업자 겸 의장은 “기관 디지털자산 시장은 규모, 규제, 지속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퍼비 마니아르(Purvi Maniar) 레이저디지털 최고법률책임자(CLO)는 “OCC의 연방 감독은 기관 수탁 및 신탁 리스크 관리 체계와 부합한다”며 “허가 이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DNTB 설립은 OCC의 승인을 전제로 하며, 최종 출범 시점은 규제 당국의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