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6-01-31 06:50

비트와이즈 “BTC 650만 달러 간다… 중앙은행 자산 등극”

비트와이즈 “BTC 650만 달러 간다… 중앙은행 자산 등극”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비트코인(BTC)이 향후 20년 안에 개당 650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통화가치 하락과 글로벌 부채 증가가 장기 상승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금보다 우월한 자산”이라며 “중앙은행의 보유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0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 마켓 아웃룩에 출연한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CIO는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은 약세장의 막바지에 있다”며 “2026년을 향해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7만5000~10만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건은 “10만달러 근처에는 여전히 매도 물량이 많다”며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거시경제 리스크가 흡수되면 하반기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호건은 최근 금값 급등이 비트코인의 장기 투자 논리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금의 상승은 명목화폐 가치에 대한 글로벌 우려를 반영한다”며 “은은 투기적 단계에 진입했지만 비트코인은 자산 보관과 결제 측면에서 더 우월하다”고 말했다.

비트와이즈는 이미 여러 지역의 중앙은행과 비트코인 관련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앙은행들은 아직 보안성과 위험 요인 등 기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수준으로, 실제 매입은 10~20년 뒤로 내다봤다. 호건은 “결국 중앙은행이 금보다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호건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개당 약 6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 전망은 폭발적 채택이 아니라 현재의 부채 증가, 통화 공급 확대, 가치 절하 흐름이 지속된다는 가정에 기반한다”며 “지난 15년과 유사한 환경이 유지된다면 결국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기관투자자 유입의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호건은 “비트코인은 엔비디아보다 변동성이 낮아졌다”며 “기관이 이미 보유한 주식보다 안정적인 성장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건 CIO는 “워싱턴의 규제 명확성이 다음 상승장을 앞당길 수 있지만, 없어도 시장의 구조적 성장은 지속된다”며 “상장지수펀드(ETF),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산업이 이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 여건이 매우 양호하며, 올해는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