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그레이스케일은 미국의 규제 지연과 양자컴퓨터 리스크 논의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팀은 2일(현지시각) 공개한 ‘2026년 1월 비트코인과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보고서에서 달러 약세 국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배경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한 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본격화됐음에도,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흐름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미국 달러는 2025년 4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과를 기록했다. 지정학적 긴장과 관세 위협, 연방준비제도 독립성 논란 등이 달러 약세를 자극했다. 이 기간 금 가격은 13% 상승했고 은은 19% 급등했으며, 일부 신흥국 통화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디지털자산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콜옵션과 풋옵션 데이터는 가라앉은 정서를 가리키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단기적인 주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구조적 채택과 시장 진화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보고 있습니다. https: //t. co/26tjsPEeG0
— 그레이스케일(@Grayscale)2026년 2월 2일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부진의 요인으로 미국 내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지연과 양자컴퓨터 리스크에 대한 논의 확산을 지목했다. 미 의회에서 논의 중인 클래리티 법안은 상원 은행위원회 일정이 연기되며 처리 시점이 늦춰졌다. 보고서는 법안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일정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변수는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 기술을 위협할 수 있다는 논의다. 보고서는 해당 리스크가 단기 시장 전망에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보면서도,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전까지는 신규 자금 유입에 신중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양자 내성 암호 기술 전환이 가능하며, 구조적 장애 요인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달러 약세와의 단기 상관관계는 낮지만, 달러 하락 국면에서 수익률 변동폭이 큰 ‘하방 캡처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달러 약세 시 높은 수익 잠재력을 가질 수 있지만, 다른 자산보다 일관성은 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주식, 금, 달러와의 상관관계가 모두 중간 수준으로, 포트폴리오 분산 자산으로서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1월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에서는 약 23억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한 반면, 귀금속 관련 상품에는 35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와 함께 토큰화 분야에서는 뉴욕증권거래소가 토큰화 주식과 ETF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제도권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보고서는 단기 심리는 위축됐지만, 공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구조적 특성과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 혁신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디지털자산 시장에 다시 순자금 유입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원문 제목: 그레이스케일 보고서 “BTC 하락은 규제·양자컴 불확실성”
[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그레이스케일은 미국의 규제 지연과 양자컴퓨터 리스크 논의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팀은 2일(현지시각) 공개한 ‘2026년 1월 비트코인과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보고서에서 달러 약세 국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배경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한 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본격화됐음에도,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흐름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미국 달러는 2025년 4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과를 기록했다. 지정학적 긴장과 관세 위협, 연방준비제도 독립성 논란 등이 달러 약세를 자극했다. 이 기간 금 가격은 13% 상승했고 은은 19% 급등했으며, 일부 신흥국 통화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디지털자산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Bitcoin call and put options data points to subdued sentiment—but that’s not the full story.
Despite near-term caution, we see a positive outlook for crypto over the intermediate and long term, supported by structural adoption and market evolution.https://t.co/26tjsPEeG0
— Grayscale (@Grayscale)February 2, 2026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부진의 요인으로 미국 내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지연과 양자컴퓨터 리스크에 대한 논의 확산을 지목했다. 미 의회에서 논의 중인 클래리티 법안은 상원 은행위원회 일정이 연기되며 처리 시점이 늦춰졌다. 보고서는 법안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일정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변수는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 기술을 위협할 수 있다는 논의다. 보고서는 해당 리스크가 단기 시장 전망에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보면서도,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전까지는 신규 자금 유입에 신중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양자 내성 암호 기술 전환이 가능하며, 구조적 장애 요인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달러 약세와의 단기 상관관계는 낮지만, 달러 하락 국면에서 수익률 변동폭이 큰 ‘하방 캡처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달러 약세 시 높은 수익 잠재력을 가질 수 있지만, 다른 자산보다 일관성은 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주식, 금, 달러와의 상관관계가 모두 중간 수준으로, 포트폴리오 분산 자산으로서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1월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에서는 약 23억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한 반면, 귀금속 관련 상품에는 35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와 함께 토큰화 분야에서는 뉴욕증권거래소가 토큰화 주식과 ETF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제도권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보고서는 단기 심리는 위축됐지만, 공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구조적 특성과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 혁신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디지털자산 시장에 다시 순자금 유입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