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6-02-03 17:10

비피엠지, 케이뱅크·태국 카시콘뱅크와 블록체인 송금 협약 체결

비피엠지, 케이뱅크·태국 카시콘뱅크와 블록체인 송금 협약 체결

[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BPMG)는 케이뱅크, 태국 카시콘뱅크(Kasikornbank), 오빅스테크놀로지(OBYX Technology)와 해외송금 및 결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태국 간 블록체인 기반 금융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아테네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오창균 비피엠지 부대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등 각 사 주요 인사를 비롯해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와 태국중앙은행 담당자도 참석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보였다.

카시콘뱅크는 태국 최대 상업은행 중 하나로 디지털 금융 전환에 적극적인 기관으로 평가된다. 오빅스테크놀로지는 해당 은행 금융그룹의 산하 기업으로, 태국 내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쿼릭스(Qourix)’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사는 블록체인 기반 송금 및 결제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특히 한국 취업비자를 취득한 태국인 근로자를 위한 계좌 개설 및 송금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대상 환전 및 결제 서비스를 포함한 구체적 사례도 공동 개발한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 인프라를 통해 한국과 태국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서 스테이블 코인을 적용한 금융 서비스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가 간 이동이 잦고 송금 수요가 많은 태국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글로벌 송금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피엠지와 케이뱅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중 은행 계좌와 연동한 블록체인 기반 송금 서비스를 구축하는 시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