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6-02-18 01:40

UAE 디르함 연동 스테이블코인 ‘DDSC’ ADI 체인서 공식 출시 “기관급 디지털 금융 기준 만든다”

UAE 디르함 연동 스테이블코인 ‘DDSC’ ADI 체인서 공식 출시 “기관급 디지털 금융 기준 만든다”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아랍에미리트(UAE) 디르함(AED)에 1: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DDSC’가 ADI 체인(ADI Chain)에서 공식 출시됐다. 이번 출시는 글로벌 투자 기업인 인터내셔널 홀딩스 컴퍼니(IHC)와 퍼스트 아부다비 은행(FAB)이 주도하고, UAE 중앙은행(CBUAE)의 승인 및 라이선스를 획득해 규제 준수(Compliance)를 갖춘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DDSC는 규제된 환경에서 작동하는 ‘소비에린(Sovereign, 주권)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발행부터 유통, 수탁(Custody)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해 생태계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요 파트너십 및 역할은 다음과 같다.

△IHC (International Holding Company) 투자 회사로, 1,300개 이상의 자회사를 보유. △FAB (First Abu Dhabi Bank) 은행 파트너로서 20개 시장에 걸친 법정화폐(Fiat) 준비금의 수탁 및 관리. △시리우스 인터내셔널 홀딩스 (Sirius International Holding) IHC의 디지털 부문으로서 기술 배포 및 기관 채택을 지원. △DDSC 규제 준수 하에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유통을 총괄. △ADI 체인 24시간 결제 인프라와 프로그래밍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한다.

DDSC가 구동되는 ADI 체인은 기관 금융과 실물자산(RWA)을 온체인으로 옮기기 위해 설계된 레이어2(Institutional-Grade L2) 네트워크다. 오픈제플린(OpenZeppelin)의 감사를 받은 EVM 호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보안과 규제 준수를 최우선으로 한다.

ADI 체인 관계자는 “ADI는 공공 부문의 ‘퍼블릭 우선’ 모델 강요나 기존 블록체인의 규제 불확실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폐쇄적인 금융 환경과 개방된 크립토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인프라의 백본(Backbone)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트워크 내에서 $ADI 토큰은 온체인 거래를 처리하는 유틸리티 토큰(가스비 등)으로 사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 내에서의 활용을 넘어 글로벌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엠페사(M-Pesa) 등 글로벌 결제 기업들이 ADI 재단과 협력을 논의 중이며, 블랙록(BlackRock)과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 세계적인 자산 운용사들과 함께 ADI 네트워크상 토큰화 생태계를 탐색하고 있다.

ADI 체인 측은 “디지털 화폐를 위한 레일(Rails)이 공식적으로 열렸다”며 “DDSC는 결제, 자금 관리, 국경 간 무역 흐름을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처리하는 고부가가치 사용 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