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도 리플로”… 4천억 규모 토큰화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리플 지원사 Ctrl Alt가 두바이 소재 빌리턴다이아몬드와 함께 2억8천만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다이아몬드를 XRPL(리플 블록체인)에 토큰화했다. 이로써 XRPL의 실물자산(RWA) 토큰화 총액은 19억6천만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리플 중동·아프리카 지역 매니징디렉터 리스 메릭(Reece Merrick)은 “Ctrl Alt와 빌리턴다이아몬드가 10억AED(아랍에미리트 디르함) 규모 다이아몬드 토큰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리플의 기업용 커스터디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물 다이아몬드를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 가능한 형태로 전환한 것이다.
메릭은 지난 26일 X(옛 트위터)에 “이번 거래는 XRPL이 고가 실물자산을 대규모로 처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리플 커스터디는 은행 수준의 보관·토큰화 서비스를 제공해 비유동 자산을 디지털 상품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trl Alt는 최근 두바이 토지청(DLD)과 부동산 토큰화 협력을 맺으며 실물자산 시장으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다이아몬드 토큰화는 실물 상품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리플의 ‘RWA 전략’의 일환으로, XRPL은 확장성·속도·저비용·규제 정합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거래를 포함해 XRPL에서 토큰화된 실물자산의 총 가치는 19억6천만달러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은 “명품과 고가 실물자산이 블록체인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가속화되면 XRPL의 활용성과 XRP 유틸리티가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엑스알피(XRP)는 전일 대비 4% 하락한 1.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저가는 1.36달러, 고가는 1.45달러로 나타났으며 거래량은 30% 이상 감소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