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6-03-05 02:39

XRP 1.45달러 돌파… 트럼프발 규제 완화에 투심 ‘활짝’

XRP 1.45달러 돌파… 트럼프발 규제 완화에 투심 ‘활짝’

[블록미디어]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엑스알피(XRP) 가격이 급등하며 장중 1.45달러대를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세계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디지털자산 규제 개혁을 촉구하면서 투자심리가 강화됐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명확한 규제가 산업 성장의 핵심”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미 동부시간 기준 4일 오전 11시33분 엑스알피(XRP)는 1.452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5.69% 상승하며 최근 거래 범위 상단인 1.47달러 부근까지 접근했다. 전일 저점은 1.345달러, 고점은 1.473달러였다.

이날 엑스알피는 단기 조정 구간(1.34~1.39달러)을 돌파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거래량이 동반 증가했고, 기술적 지표는 추가 상승 여력을 가리키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0.96으로 중립권에서 상승세로 이동 중이며,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정치적 요인도 상승세를 자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글을 올려 “은행들이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방해하고 있다”며 “클래리티법(Clarity Act) 등 디지털자산 시장구조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 법안은 미국을 세계 디지털자산 수도로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트럼프의 발언을 인용하며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미국 디지털자산 산업의 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이라며 “정치권이 지연을 끝내고 실질적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엑스알피가 1.36~1.39달러 지지 구간을 유지할 경우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 목표는 최근 고점 1.47달러, 이후 1.49달러선 돌파 여부가 관건이다. 반면 이 구간을 지키지 못하면 고점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