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위원장 “NFT는 수집품”…증권성 선 긋기
[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18일(현지시각) CNBC 인터뷰에서 NFT가 통상적으로 증권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SEC가 최근 발표한 디지털자산 분류 기준에 따른 설명이다.
SEC는 디지털자산을 크게 네 가지로 구분했다. 디지털 상품, 디지털 도구, 디지털 수집품, 스테이블코인이다. 이 중 NFT는 디지털 수집품에 해당한다.
앳킨스 위원장은 NFT를 전통적인 수집품과 유사한 자산으로 설명했다. 그는 “야구 카드나 밈과 같은 수집품처럼 구매하는 자산”이라며 “투자계약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는 증권 판단 기준인 ‘투자계약’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NFT는 일반적으로 보유 목적의 자산으로 간주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모든 자산은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예외 가능성도 인정했다. 수익 기대를 전제로 설계된 경우에는 증권으로 판단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발언은 SEC의 규제 방향 변화와 맞물려 주목된다. 앳킨스 위원장은 “과거와 결별하고 있다”며 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공 의지를 강조했다.
이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 출범 이후 친디지털자산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SEC는 기존의 ‘집행 중심 규제’에서 벗어나 사전 가이드라인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앳킨스는 또 토큰화 기술을 핵심 혁신으로 지목하며 규제보다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규제 접근 방식이 미국의 경쟁력을 약화시켰다는 점도 언급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