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6-03-25 14:21

캐나다 몬트리올 은행, 구글 클라우드·CME와 ’24/7 현금 마진’ 기능 출시

캐나다 몬트리올 은행, 구글 클라우드·CME와 ’24/7 현금 마진’ 기능 출시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캐나다 몬트리올은행(BMO)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과 협력하여 ‘현금 토큰화(Tokenized Cash)’ 플랫폼을 출시한다.

BMO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보유한 미국 달러(USD)를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하여 CME 그룹 내 파생상품 거래의 증거금(Margin)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은행 시스템에서는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야간이나 주말에 발생하는 마진콜(증거금 추가 납입 요구) 대응에 시차가 발생했으나, 토큰화 현금을 활용하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영상의 마찰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데렉 버논 BMO 북미 자금관리 및 결제 솔루션 부문장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예금 생태계가 급격히 확장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제도권 간의 자금 이동을 현대적인 환경으로 전환하려는 BMO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고객들은 이제 은행 영업시간이 아닌 시장이 요구하는 시간에 맞춰 실시간으로 자금을 이동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비스는 자본 시장과 상업 은행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 투자자 및 금융사를 대상으로 하며, 당국의 규제 승인을 거쳐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BMO는 ‘예금 토큰화(Tokenized Deposits)’ 기능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0통해 기업 고객들은 은행 예금을 디지털 형태로 전환해 자금 관리, 기업 간 결제, 프로그래밍 가능한 현금 집행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 시장이 ’24시간 무중단 거래’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실시간 결제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