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XRP·도지코인 말고 ‘이 코인’ 담았다 ⋯ 선호도 1위는?
[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 기관 투자자들이디지털자산(가상자산) 투자에서솔라나(SOL)를 XRP와도지코인(DOGE)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XRP가 더 강한 수요를 보이며 상반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코인베이스와 EY-파르테논(EY-Parthenon)이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월 기준 기관 투자자의 36%가 솔라나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투자 확대 계획 역시 38%로 나타나며 주요알트코인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제로 솔라나는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기관 투자 비중이 높은 자산이다.
반면 XRP 투자 비중은 18%, 추가 투자 계획은 25%로 솔라나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도지코인의 경우 투자 비중과 추가 투자 계획이 각각 2%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관심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ETF 시장에서는 전혀 다른 흐름이 나타난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XRP 현물 ETF 순자산은 약 9억4915만달러(약 1조4000억원)로 솔라나 ETF의 약 8억4965만달러(약 1조2000억원)를 웃돌았다. 도지코인 ETF는 약 912만달러(약 137억6000만원) 수준에 그쳤다.
누적 자금 유입 역시 XRP ETF가 약 12억1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솔라나 ETF는 약 9억9338만달러(약 1조5000억원), 도지코인 ETF는 약 764만달러(약 115억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관 투자 방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기관들은 점차 현물코인을 직접 보유하기보다 ETF를 통한 간접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TF 투자 비중은 2025년 64%에서 2026년 66%로 증가한 반면 직접 보유 비중은 같은 기간 39%에서 36%로 감소했다.
디지털자산트레저리 기업(DAT)을 통한 간접 투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해당 방식에 투자하는 기관 비중은 지난해 51%에서 2026년 53%로 소폭 증가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