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사키, 은행 자산보다 비트코인⋯ ‘무너질 때 더 번다’
[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며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투자 전략 재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전통 금융 시스템 밖 자산에 집중하는 전략을 밝혔다.
28일(현지시각) 기요사키는 X(옛 트위터)를 통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하며 포트폴리오 재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요사키는 “나는 S&P500 주식·미국 국채·뮤추얼펀드·상장지수펀드(ETF)·현금에 투자하지 않는다”며 “정부와 은행이 만들어낼 수 있는 자산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대신 석유·부동산·금·은·비트코인·이더리움·식량 생산 등 실물·대체 자산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시장변동성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보고 있다. 기요사키는 “시장 붕괴 속에서 더 부자가 될 계획”이라며 장기 보유 전략을 기반으로 한 자산 축적을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2025년 말비트코인일부를 매도해 실물 자산으로 자금을 재분배했다. 당시 약 225만달러(약 34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처분해 의료시설과 광고 사업에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다시 매수 전략으로 전환한 모습이다. 기요사키는 2026년 시장변동성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비트코인과 실물 자산을 추가 매수하고 있으며 기존 보유 자산 역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서 출판·보드게임 사업·축산업·에너지 생산·부동산 임대 등 다양한 수익원을 기반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생한 현금 흐름을디지털자산과 실물 자산 투자에 재투입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요사키는 자신의 투자 원칙에 대해 “작은 자산이라도 꾸준히 매입해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나는 진짜 자산을 선호하고 통화처럼 쉽게 발행되는 자산은 피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그의 발언을 두고 거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전통 자산 대비 대체 자산 선호 흐름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하고 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