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은행 시스템 흔들린다”… 금융 불안 신호 경고
[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은행 시스템에서 취약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은행과 비은행 금융의 연결이 확대되면서 금융 불안이 번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31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버핏은 CNBC 인터뷰에서 금융 시스템 안정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우선 과제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JP모건체이스 등 대형 은행이 하루 수조달러 규모 자금을 중개하는 만큼 시스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버핏은 “모든 기관은 서로 영향을 미친다”며 “한 곳의 문제가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신용시장 충격으로 은행과 사모대출 시장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시장에 공포가 번지면 투자자들이 빠르게 자금을 회수하려 할 것으로 봤다. “극장에서 누군가 불이 났다고 외치면 모두가 출구로 달려간다”고 말하며 시장 불안 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고 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