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이용자 20만 돌파… ‘1.5달러’ 저항선 뚫을까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엑스알피(XRP)네트워크의 활성 이용자가 20만명을 넘어서며 시장 회복 기대를 키우고 있다. 다만 가격 흐름은 아직 뚜렷한 하락 추세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1일(현지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알피 레저(XRP Ledger)의 활성 이용자 수는 20만명을 넘어섰다. 매체는 이 수준이 통상 네트워크 활동 확대와유동성개선이 동반되는 구간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3월 내내 활성 주소 수가 20만개를 웃도는 흐름이 이어졌다는 점도 일시적 급증이 아니라 사용량 안정화 신호로 읽힌다.
이용자 증가가 의미를 갖는 이유는 단순한 가격 반등과 달리 네트워크의 기초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최근 엑스알피는 장기간 둔화 이후 이용자 기반이 회복되는 흐름을 나타냈고, 이는 가격보다온체인지표가 먼저 돌아서는 전형적인 초기 축적 국면과 닮아 있다.
결제 물량도 간헐적으로 큰 움직임을 보였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하루 기준 약 8억XRP 수준의 결제량 급증이 관측됐으며, 이는 주 초반처럼유동성이 높은 시점에 자금이 네트워크를 통해 다시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이런 급증은 아직 연속성이 부족해 추세적 회복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가격 흐름은 여전히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유투데이는 전했다. 엑스알피는 낮아지는 고점 구조가 이어지며 더 큰 하락 추세 안에 머물러 있다. 다만 최근에는 저점이 소폭 높아지고 지지선 부근에서 가격 범위가 좁아지는 모습이 나타나매도 압력은 다소 약해진 것으로 해석됐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지지선 유지 여부와 저항선 돌파다. 현재 지지 구간을 지키면 1.50달러~1.60달러 저항대까지 회복 시도가 가능하다. 이 구간 돌파는 모멘텀 전환의 첫 신호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지지선이 무너지면온체인지표 개선만으로는 단기 가격 방어가 어렵고, 결국 유동성 여건이 시세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엑스알피는 비활성 구간에서 재활성화 단계로 이동하고 있지만 시장 가격은 아직 이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용자 증가와 네트워크 회복은 분명 긍정적 신호다. 그러나 본격적인 추세 반전 여부는 가격 구조와 유동성 개선이 함께 확인돼야 한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