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6-04-04 19:40

캠프 네트워크·쿼드론 AI 파트너십 체결… “지식 자산 ‘출생증명서’와 ‘신용점수’ 만든다”

캠프 네트워크·쿼드론 AI 파트너십 체결… “지식 자산 ‘출생증명서’와 ‘신용점수’ 만든다”

[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캠프 네트워크(Camp Network·CAMP)가 지식 자산의 ‘생성 증명(Proof of Creation)’과 ‘신뢰도 증명(Proof of Credibility)’을 연결하는 최초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신뢰도 검증 인프라 쿼드론 AI(Quadron AI)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번 협력은 누가 무엇을 만들었는지 증명하는 것을 넘어, 그 결과물이 실제로 얼마나 신뢰할 수 있고 가치 있는지를 데이터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지금까지의온체인증명 기술은 주로 ‘출처(Provenance)’에 집중해 왔다.출처는 해당 저작물을 누가 만들었는지를 입증하며, 이는 인공지능(AI)이 4분 만에 설득력 있는 논문을 만들어내는 시대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댄 프라틀(Dan Pratl) 쿼드론 AI 공동창립자는 “캠프 네트워크가 당신의 저작물에 ‘출생증명서’를 부여한다면, 쿼드론은 거기에 ‘신용점수’를 매기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캠프가 제작 사실을 증명하면, 쿼드론은 그 결과물이 유의미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방식이다.두 인프라의 결합을 통해 전문가들은 자신의 판단에 명성을 걸고 기록을 남길 수 있으며, 시장은 이러한 확신의 가치를 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특히 AI로 인해 전통적인 지식재산권(IP) 보호 체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강력한 대안을 제시한다.기존의 특허 시스템은 비용이 많이 들고 공개 의무가 있어, 오히려 AI 모델이 특허 내용을 학습해 우회 경로를 찾는 도구로 악용되기도 한다.반면 캠프 네트워크와 쿼드론의 스택을 활용하면 전문가의 전문성이 증거를 통해 구조화되고, 제작자가 선택한 공개 범위 내에서 검증된 기록으로 남게 된다.

인프라 내 에이전트들은 전문가의 지식을 적합한 평가자와 매칭하고, 신뢰도 기반 시장의 개설과 폐쇄는 물론 결과 정산까지 자동화해 처리한다. 전문가는 복잡한 인프라 운영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오직 자신의 ‘판단력’을 제공하는 데만 집중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전문가 발굴(Discovery)의 패러다임이 단순한 인지도가 아닌 ‘검증된 신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시장이 직접 전문가를 찾아가는 새로운 구조가 정착될 전망이다.

캠프 네트워크와 쿼드론 AI는 다음 분기부터 대학 및 연구 기관을 대상으로 이 인프라를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지식 자산의 보호와 인정이 가장 절실한 연구 분야에서부터 지식과 증명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이는 전문가의 전문성이 누적되고 휴대 가능하며 제작자 본인에게 온전히 귀속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댄 프라틀은 “모든 사람은 무언가에 대한 전문가이지만 지금까지는 이를 입증할 방법이 없었다”며 “우리는 전문가의 명성이 복리로 쌓이고 가치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쿼드론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초기 참여를 원하는 전문가들의 대기 명단을 접수하고 있다.

출처: Block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