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Media 2026-04-09 09:50

신한카드,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술 검증 완료… “글로벌 정산·송금 확장성 확인”

신한카드,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술 검증 완료… “글로벌 정산·송금 확장성 확인”

[블록미디어 김해원 기자] 신한카드가스테이블코인과블록체인을 활용한 6대 핵심 기술 과제의 개념검증(PoC)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증을 통해 기존 카드 결제 시스템에블록체인과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한 새로운 결제 구조를 구현하고, 글로벌 정산 및 크로스보더 결제 등웹3기반 금융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PoC를 통해 검증한 6대 핵심 과제는 △블록체인 기반 P2P 결제 △디지털자산통합 결제 인프라 △스테이블코인 기반 체크·신용 하이브리드 상품 △스테이블코인 기반 크로스보더 송금 및 정산 △스테이블코인 결제·교환·정산 네트워크 검증 △IC칩 기반 카드형하드월렛결제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반 P2P 결제 분야에서는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과 협력해 테스트용코인을 발행하고, 마이신한포인트를 토큰화해코인으로 전환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고객과 가맹점 간 지갑 간(W2W) 결제 및 카드대금 납부 시나리오도 검증했다.

디지털자산통합 결제 인프라 검증에서는 블록오디세이와 협력해 메타마스크, 팬텀 등 외부 지갑을 활용한 결제 및 네트워크 수수료 처리 기능을 테스트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결제 모델도 구체화됐다. 파이어블록스와 마스터카드와 함께 체크 모드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즉시 출금되고, 신용 모드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결제 한도가 부여되는 하이브리드 카드 모델을 검증했다. 또한 비자와 협력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크로스보더 송금 및 정산 프로세스도 시험했다.

이와 함께 솔라나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스마트컨트랙트기반 ‘프로그래머블 머니’ 결제 모델을 설계했으며, 아이오트러스트 등과 협력해 IC카드와 연동되는하드월렛기반 결제 기술도 개발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PoC를 통해 법정화폐 기반 결제 시스템과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검증했다”며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등 차세대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6월 ‘SHCw’, ‘SKRW’ 등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지난 30일 마스터카드와 협력해 AI가 검색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페이(AI Agent Pay)’를 실거래 환경에서 테스트를 마쳤다.

출처: BlockMedia